카테고리 없음

소설 망겜의 성기사 완결 소감

aceuz 2022. 12. 22. 10:27

2019년 최고의 명작.망해가는 게임을 기반으로 현실이 바뀐 세상에서 전직 소방관이었던 주인공 황건욱이 바꾸는 세상 이야기.소설의 정확한 프롤로그는 15편, LV.? DM 플루토 까지이다. 이후 본격적인 주인공의 이야기가 시작되므로 이연옥을 보고 하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소설의 내용은 고구마 천지이다. 정신적으로 이미 초인의 영역인 주인공 황건욱에 비해 주변 인물들의 군상극은 보는 이들의 화를 불러일으키게 만든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든 것이 고결함으로, 고결한 행동을 할 때마다 히든스텟 고결함이 올라 주인공의 스킬이 강해지는 방식이다. 덕분에 너무 팍팍하지 않고 정신적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강해지는 주인공을 볼 수 있다.이 소설의 장점은 인물들의 생동감이 넘친다는 점이다. 특히 악역들은 주변에 이런 인물이 실제로 있어서 쓰는건가 싶을 정도이다. 주인공이 느끼는 외눈박이 마을에 온 멀쩡한 사람의 심정을 독자들 또한 같이 느낄 수 있다.악역뿐만 아니라 주인공의 조력자들도 매력넘치는 캐릭터들이니 인물만큼은 정말 최고이다.소설이 관통하는 주제도 좋다. 책임에 대해 이야기하며, 옳은 선택이 최고의 선택이 맞는 것인가? 자각없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들의 악행은 처벌해야 옳은 것인가? 바뀐 세상에서 바뀌기 전의 사람이 하는 선택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 것인가?소설의 단점이라면 고구마가 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문체도 딱딱하여 가볍게 읽을만한 소설은 아니다.하지만 완결까지의 스토리도 매우 좋고, 완결도 정말 잘 끝냈으니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정상인이 없는 세상에 떨어진 군필여고생쟝의 대모험 하와와!
고구마는 '고결함'으로 극복.
평점이 너무 높다. 솔직히 흥미진진하기 보단 지루한 편임. 몰입도 깨지는 설정도 있고. 예를들어 유피테르랑 플루토 같은 존재들이 대화할때 채팅 방식으로 하는거랑 절대신에 대한 설정도 그렇고 읽다보면 확실하게 설명하고 넘어가면 좋았을것 같은 부분들이 여럿 있음.스토리의 개연성이나 깊이감, 완성도 이런게 5점이라고 쳐도 내용이 루즈해서 긴장감이 없는데;; 이게 어떻게 4점이 넘어갈만한 스토리인가 싶음. 주인공이 고결하긴한데 그렇다고해서 감동을 주는 스토리도 아니고... 차라리 평점 3점짜리 필력 좋은 소설이 더 흥미 진진할 듯.
완결이 쩔어준 소설.온갖 사회부적응자의 심리를 간파한 작가 도대체 무엇?
고결함을 보여주는 작품. 19년을 대표하는 웹소설 중 하나
작중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은 나사가 반쯤 풀려있다. 그런데 모두 온라인 커뮤니티 어딘가에서 보던 끔찍한 인간들을 떠올리게 할 만큼 진실성을 담보한다. 작품 전체적으로 앰생에 대한 작가의 깊은 통찰이 서려있다.미친 세상의 반쯤 미쳐버린 사람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부이자 영웅인 황건욱의 행보로 정도로 카타르시스를 주며, 이야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서사의 호흡을 놓치지 않는 철저함마저 느껴진다.취향 많이 탈 정도로 적나라한 글이지만 한 번 쯤은 읽어볼만한 수작이다.와킨 피닉스의 조커보다 먼저 검미성의 망겜성이 있었다. 펄-럭

검미성의 진화
주인공이 너무 불쌍하다 병신세상에 정상인이 가면 정상인이 병신이라던데 잘 보여주는것 같다. 주인공이 끝도 없이 희생하고 짐을 짊어지는 소설 고구마같지만 읽다보면 고구마라는 생각은 안든다
소시민들의 행동양식을 잘 그려냈으며고전적인 권선징악의 스토리로 욕심을 통제하지 못하는 인간군상을 잘 보여준다.현대 민주사회의 가치관과 초인사회의 봉건적 가치관이 충돌하며 빚어지는 갈등이 인상적.투박한 전투신이지만, 작가가 상황묘사에 공을 많이들여서 적어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싸움을 상상하며 몰입할수있다.작품성있는 소설이란 무엇일까, 결국 사람에 대한 고찰이다. 잘못을 알지만 자존심때문에, 아집때문에, 또는 죄책감없이 욕망으로 일관하는 사람들.그런 우리들의 모습을 작가는 예리하게 관찰하고 작품에 잘 담아내었다.작품 자체는 문장력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지만 오직 하나의 목표에 집중하는 돌파력, 몰입도가 좋았다.다만 후반부 설명 에필로그는 굳이 필요하나 싶기도 했다. 또, 캐릭터들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묘사가 좀 모호하고 알아보기 힘들다.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전혀 다른 세상에 떨어진 캐릭터가 어떻게 살아가는가를 보여주는 점에서 웬만한 이세계물보다도 훨씬 이세계물다운 명작. 대부분 평면적이기 짝이 없는 캐릭터를 사용하는 다른 웹소/판소들과는 달리 현실에 있을법한 캐릭터를 생동감있게 그려내는 점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스토리는 좋으나 작가의 필력이 좋지 못함 최대의 단점
분명 요즘 대세인 사이다패스 주인공이 아닌 착하고 성실한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그 매력을 잘 살린 작품.나오는 등장인물들은 그저 속성 채우기가 아닌 한명 한명이 입체적으로 생동감 있게 움직이고 있다.
이런 소설도 평점이 4점대가 넘네... ㅎㅎ
구성 : 기승전결이 완벽.컨셉 : 중간정도. 신선하지는 않았지만, 안 신선하지도 않았다.필력 : 상당히 훌륭한 필력. 개인적으로 스킬 설명이 좀 거슬렸다. 필요한 부분인건 인정.재미 : 아직 안읽었다면 읽기를 추천.
평가가 생각보다 좋네.일단재미는 없음...
탄탄하지만, 작위적이다작중 인물들은 주인공의 고결함을 부각하고 이는 주인공의 '호구짓'을 통해 극대화된다암울한 세계관과 졸렬한 인물들 사이에서 쥐어짜내진 억지 카타르시스.
이건 진짜 칼맛별 소설의 진화체임. 결말까지 흠잡을 곳이 없다
미쳐버린 세상에서 인간은 무엇을 해야하는가
갓미성 킹미성 빛미성
딱히 별로 빠져들지 않는 진부한 스토리 이게 재밌다는건 취향차이일까 -직시-
세계관이 너무 작위적이라 몰입이 떨어졌다.세계가 온라인 게임이 된 거에서부터 이 소설을 보는 시각이 좀 가벼워졌는데그 뒤로 뭔 세계가 회귀를 하고 주인공은 몇회차고...몰입이 너무 떨어져서 하차했다. 주인공 성격은 멋졌다고 봄.
재미는 있는데 뭔가 늘어지는 느낌.
온라인게임이 현실화되고 나타나는 현상과 현실적인요소들을 잘 풀어놓았다 단점은 주인공을 잘못만든것같다



bit.ly/3vsJC0l